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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게 더 젊게, 룩스영~으로 남心 잡아라
2008-08-12/5329

「캐스팅」 「올포유」 「바쏘위카스」 「지센옴므」 「알렌테이크」 유망
 
남성 가두시장은 그동안 백화점 유통을 진행하던 「지이크」 「엠비오」 「코모도」 등의 가두시장 합류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불기 시작한 남성 액세서리 토털숍 열풍 등으로 그 어느 복종보다 마켓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런칭 및 라인업을 통한 어덜트 캐주얼 브랜드들의 가두시장 진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남성 가두 시장의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남성 패션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스스로 트렌드를 즐기는 고객이 늘었고 이에 따라 시장의 매출 외형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남성 가두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점쳤다. 또한 가두시장 브랜드들의 디자인과 퀄리티가 한 차원 높아진 것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 것. 또 가두시장 지향의 남성 브랜드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고급스런 퀄리티는 물론 안단계 업그레이드된 매장 VMD과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브릿지 스타일이 대세
 
최근 2~3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임페리얼」 「올포유」 「그린조이」「트레비스」 등의 골프 브랜드들이 캐주얼의 비중을 늘리기 시작해 이제는 골프와 어덜트 캐주얼의 브릿지 스타일의 착장을 선보이며 제2 라운드의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단순히 캐주얼화만이 아닌 소싱. 가격 경쟁력과 마케팅을 내세워 연매출 1천억원대를 바라볼 정도로 볼륨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 전개는 놀랄만한 매출 및 유통 성과를 일으키며 안정적으로 가두시장에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했다.
또 이러한 추세가 더욱 가속화 되면서 트러디셔널과 어덜트 캐주얼, 시티캐주얼과 어덜트캐주얼 등 다양한 컨셉트의 브랜드들이 등장하면서 가두시장이 확대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액세서리 토털숍, 가두상권 핵으로 등장
 
올 상반기에만 남성 액세서리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가 「알렌테이크」 「WXM」 「쿠니」 등 5개. 이와 함께 코오롱이 이 시장을 타겟으로 신규 브랜드 런칭을 계획하면서 시장은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그만큼 액세서리 토털숍 시장은 여전히 블루오션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매출 외형 역시 성장 추세에 있다.
이제는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각자 브랜드 색깔 내기에 주력하고 있고 신동욱, 오병진 등 스타 마케팅과 해외 유명 모델을 기용한 과감한 투자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가격과 상품 회전율 및 재고에 대한 부담이 낮은 것도 이 시장의 메리트로 평가 되고 있어 브랜드 런칭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젊게 더 젊게, ‘룩스영’ 해라
 
최근 ‘잘 생겼다’라는 말보다 ‘어려 보인다’는 말이 더 큰 칭찬이 돼버리면서 ‘룩스영’ 열풍이 남성 패션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이는 정장에서 캐주얼 브랜드까지 모든 스타일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엇보다 패턴이 중요해 지면서 지난해 상반기부터 하이 웨이스트에 슬림라인을 강조한 슬림-핏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현재 각 브랜드마다 고유 패턴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지오지아」 「코모도스퀘어」 「버디옴므」 등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에서는 슬림라인 수트의 판매율이 50%를 상회해 슬림-핏 라인의 물량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어덜트 캐주얼 브랜드에서도 중·장년 층 신체 라인에 맞춘 핏 라인을 개발, 재킷 및 니트 카디건에 적용하면서 히트 아이템이 속출하고 있다.
 
 
 
 
「캐스팅」 「올포유」 「바쏘위카스」 「지센 옴므」 「알렌테이크」 유망
 
이 같은 시장흐름에 따라「캐스팅」 「올포유」 「바쏘위카스」 「지센옴므」 「알렌테이크」 등이 가두시장 유망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800억원의 매출을 바라보는 한성에프아이의 「올포유」는 이제는 명실공히 가두시장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매출이 급신장하면서 매출목표 600억원에서 2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올포유」는 현재 13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 상반기까지 20개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슈페리어의 어덜트캐주얼 「캐스팅」은 여성라인을 출시, 할인점 유통을 넘어 가두시장까지 공략한다. 골프웨어와 캐주얼 웨어를 접목한 기능성 웨어가 특징인 캐스팅은 올 상반기 20개의 가두매장 오픈을 목표로 한다. 젊은 룩을 강조하는 위비스의 「지센 옴므」는 여성라인 「지센」에 숍인숍 동반 구성과 함께 단독점을 오픈하는 방식으로 유통을 전개할 방침. 지난해 「지센」여성은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밖에 SG위카스의「바쏘 위카스」는 그룹 신화의 에릭을 앞세워 슬림 핏의 물량을 늘리는 한편 캐릭터캐주얼 수트 라인 ‘꼼스토(COMESTO)’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젊은 층을 적극 공략한다.
트라이브랜즈의 남성 토털 액세서리 브랜드 「알렌테이크」는 남성 정장과 캐주얼의 틈새시장을 공략, 온-오프타임을 겸해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모회사 트라이브랜즈의 노하우를 살려 이너웨어 및 기능성 스포츠 단품 웨어류를 선보여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임윤정>
 
 
출처 - 텍스헤럴드
[출처] 젊게 더 젊게, ‘룩스영’으로 남心 잡아라|작성자 레드페페